풍성한 모발은 누구에게나

부러움의 대상인데요!

휑한 두피로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약과 흑채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시다가

최근 모발이식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러가기 -> 가장 확실한 탈모 개선법 #모발이식

모발이식을 잘 받으셨다면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보다 더 중요한

생착률에 신경 써주셔야 하는데요!

생착률이란 두피에 심어진 모낭에서

모발이 얼마나 제대로 잘 정착되어

자라는지를 확인하는 비율로

높은 생착률을 위해서는

모발이 새로운 토지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주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흡연'은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오늘은 모발이식 후 흡연에 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흡연만큼은 모발이식 후

정말 중요하게 신경 써주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흡연과 탈모의 상관관계를 알려주고 있고

생리학적으로도 둘 사이에는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Lin-Hui Su “Association of androgenetic alopecia with smoking and its prevalence among Asian men: a community-based survey”)

대만에서 7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하루 한 갑 이상의 흡연은

중증도 이상의 남성형 탈모 발생 위험도를

2-3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흡연 여부, 흡연량, 흡연 강도는

연령과 가족력을 배제하더라도

남성형 탈모 유발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흡연은

탈모와 모발이식에 정말 좋지 않은데요!

모발을 나무, 두피를 토지로 비유하자면

나무가 뿌리를 튼튼하게 잘 내리려면

토지로부터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야 하는데

두피에서는 모발이 혈류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그런데 담배에 들어있는 성분인

‘니코틴'은 두피의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떨어뜨려 모발로 영양성분이 가는 것을

줄어들게 하고 방해합니다.

그렇게 되면 모발은 영양성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잘 자라나지 못하게 되겠죠!

모발이식을 받지 않은 두피에서도

니코틴으로 인해 모발들이 영양성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탈모 위험도를 높이는데,

모발이식을 받은 경우라면 어떻게 될까요?

모발이식을 받은 후

모발들이 모낭에 잘 자리 잡기 위해서는

혈류를 충분히 공급받고 자라야 하는데

여기서 니코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모발로 가야 하는 혈류량을 줄여버린다면

새로 심은 모발 중 일부가 죽을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모발이식시엔

수술 전 3-4일의 금연과

생착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수술 후 일주일까지 금연을 권해드립니다.

니코틴이 체외로 배출되기까지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금연을 하고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신다면

그것 또한 탈모에 좋지 않으니

모발이식을 받기 전 여유시간을 두시고

미리 적절하게 흡연량을

조절해두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