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나 몸에 점을

하나쯤 가지있습니다.

몸에 있는 점은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얼굴의 경우

독특한 부위에 있는 점은

그 사람의 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때문에 점을 제거하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십니다.

보러가기 -> 피부를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점 제거

그런데 분명히 점이 없었던 자리에

갑자기 점이 생겨 당황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갑자기 점이 생긴 걸까요?

점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과

후천적으로 생기는 것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우

부모님과 비슷한 위치에 생길 확률이 높은데

처음부터 점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라면서 점점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점은 대부분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게 되는데요!

후천적으로 점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자외선은 면역체계를 손상시키고

피부를 노화시키며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 Deevya L Narayanan “Ultraviolet radiation and skin cancer”)

사람의 몸에는 이러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피부가 자외선을 받게 되면

이 멜라닌 색소가 분비됩니다.

멜라닌 색소는 흑갈색을 띠는데

뜨거운 여름날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 또한

멜라닌 색소가 많이 분비되어 그런 것이죠!

그런데 이 멜라닌 색소가

특정 부위에 몰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색소가 몰린 부위에 계속해서 자외선을 받게 되면

세포가 변형돼 점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멜라닌에 의해 생기는 점은

검은색이나 갈색을 띠게 됩니다.

이렇게 생기는 점들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몸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놔두셔도 괜찮지만

평범한 검은색 점이

어느 날부터 점점 커지고

피가 나기도 하며

점의 크기가 비대칭으로 자란다면

점에서 암으로 발전될 수 있는

악성흑색종으로 바뀐 것이니

꼭 전문의에게 상담받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검은색이나 갈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생긴 점은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혈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혈관종이란 핏줄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커다란 반점이나 혹을 만드는 것으로

대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열 살 전에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어른이 됐는데

갑자기 붉은 점이 올라온다면

노인성 피부질환이거나

간에 이상이 생긴 징후일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진단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원하지 않는 부위에

점이 생겼다고 해서

바늘이나 날카로운 도구들로

직접 빼내려고 했다가

흉터가 생기거나 감염으로 인해

더욱 안 좋아 보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제거하시는 것이

깔끔하게 빼는 방법이며

점이 생기는 것이 싫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