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주사

탈모는 발생 후 치료하는 것보다 발생하자마자 혹은 발생 조짐이 보일 때 치료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탈모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중 사이토카인을 활용하여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성장인자를 촉진시키는 주사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피부질환 등으로 피부가 예민한 분

• 모발이식 후 모발 생착률을 높이고 싶은 분

• 초기 탈모가 있으신 분

• 모발에 힘이 없고 가늘어진 분

• 탈모약 복용이 어려우신 분

• 가르마가 눈에 띄게 넓어진 분

• 빠지는 모발 개수가 많아진 분

사이토카인 주사란?

사이토카인이란 우리 체내 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일종의 세포 호르몬으로 세포 활성 인자라고도 불립니다.

체내 세포의 성장과 증식, 분화, 회복, 면역, 자멸 등의 과정이 사이토카인에 의해 조절되며 사이토카인은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그중 탈모와 연관된 사이토카인도 존재합니다.

사이토카인 주사는 탈모의 원인인 모낭 파괴 인자를 억제하여 탈모 진행을 막고 발모 및 촉진을 도와 탈모를 개선합니다.

사이토카인 주사의 작용

머리카락은 모낭에서 생성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빠집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성장기-머리카락이 죽어가는 퇴화기-새로운 모발을 준비하는 휴지기라는 싸이클로 모발 주기가 구성됩니다.

사이토카인은 이러한 모발의 성장과 퇴화 모두 영향을 미치는데 모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인토카인은 Wnt, Noggin, Shh(Sonic hedgehog), IGF-1(Insuline-like growth factor)등이 있습니다.

반대로 모발 퇴화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사인토카인은 TGF-β1(Transforming growthfactor),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 DKK1(Dickkopf-realated protein1), IL-1a(Interleukin)이 있습니다.

모발 성장 사이토카인은 머리카락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휴지기 후반부터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분비되며 모발 퇴화 사이토카인은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 퇴화기에 분비되어 휴지기 전반까지 분비됩니다.

두 분류의 사이토카인은 서로 뒤섞여 경쟁하며 모발의 성장과 퇴화를 조절합니다.

그런데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DHT의 영향을 받아 모발 퇴화 사이토카인인 TGF-B1이 더욱 증가하게 되면 모발의 성장과 퇴화의 균형이 깨지게 되며 TGF-B1가 모낭을 직접적으로 공격해 모낭을 퇴화시키고 탈모를 일어나게 합니다.

조금 더 쉽게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DHT가 총과 같다면 TGF-B1은 총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은 총알이지만 총알을 발사하려면 총이 반드시 필요한 것과 같습니다.

사이토카인 주사는 모낭세포를 공격하여 괴사시키는 모발 퇴화 사이토카인은 억제시키고, 모낭 세포를 재생시키는 활동 및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모발 성장 사이토카인은 충분히 투여합니다.

따라서 ‘탈모 억제'와 ‘모발 성장 촉진' 두가지 작용을 모두 조합해 모낭의 퇴화를 막고 모발 성장 주기를 조절하고 모발이 탄력 있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 탈모를 개선합니다.

사이토카인 주사의 장점

사이토카인은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스테로이드 물질과는 달리 병변 부위에 존재하는 세포들에서 생성되어 특정의 수용체를 통해서만 작용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부작용 발생 요인이 거의 적으며 탈모 치료에 필요한 ‘탈모 억제'와 ‘모발 성장 촉진'을 함께 추구할 수 있어 그 이점이 큽니다.

사이토카인 주사 후 관리사항

사이토카인은 주사 후 신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는 가급적 방지해 주시길 바라며 머리를 감을 때는 비누보다 샴푸를 사용하고 모발 및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 과로는 피해주시고 신체적 스트레스는 방지해 주셔야 합니다.

• 머리를 감을 때는 비누보다 샴푸를 사용하시고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멍이 들 수 있습니다.

• 주사 후 금주와 금연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