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소변을 보는 게 예전 같지 않으신가요?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거나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을 가는 바람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렇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배뇨장애의 주된 원인은

바로 전립선비대증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들의 피할 수 없는

고민 중 하나인데요!

화장실이 두려워지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란 무엇이며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걸까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립선”)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알기 위해선

전립선의 생김새와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전립선이란 섬유 조직 및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방광과 바로 이어져

요도가 그 내부를 통해

지나가는 도넛형 구조로 생긴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입니다.

전립선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소변을 참을 때 그것을 막아주는

요도의 괄약근 역할과

외부로부터 세균이 방광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항균, 요로 감염 예방 역할은 물론

전립선액이라는 정액의 일부(30%)를 만들어

정자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정된 정액이 굳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전립선이 없다면 정액의 양이

반 이하로 줄어버리는 등

남성에게 정말 중요한 생식기관이라는 것은

확실한데요!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이란 무엇이며

어떤 원인으로 인해 발병될까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립선비대증' 국가정보포털 의학정보)

전립선비대증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점점 정상 크기보다 커지고

그에 따라 전립선 사이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게 되어 배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이미지 출처 : YouTube 골드만TV “중장년 남성들의 가장 흔한 질환, 전립선비대증 (쿠키건강TV - 증상,원인,진단,치료,예방)”)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노화인데요!

평균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50대 이후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며

60대 이후에는 60% 이상,

70대에는 거의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나타나게 되는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그런데 전립선이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의 영양분 공급을 담당하는 만큼

전립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성호르몬이 필요한데,

나이가 들어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오히려 전립선도 위축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비대증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는 것일까요?

그 답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특정 호르몬에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은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는데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다른 남성호르몬의 수치는 감소하지만

전립선 비대증을 잘 일으키는 호르몬인

DHT호르몬의 전립선 내 수치가

오히려 유지되거나 증가하면

전립선비대증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유전이 있는데

가까운 친척에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전립선의 성장 속도는

노화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사람마다 다른 속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아주 조금씩밖에 커지지 않아

연세가 들어도 작은 반면

어떤 분들은 젊었을 때부터

커지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상당히 많이 커져있는 등

노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립선비대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은

무조건 노화에 따라 발병하는 것이 아닌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가능하며

최근 과도한 육류 섭취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

건강검진 대중화에 따라

젊은 층의 전립선비대증 조기 발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선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한 생활습관 등의

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무엇이며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한다면

치료법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글에서 이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