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남성호르몬,

그리고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남성들의 피할 수 없는

고민 중 하나인데요!

저번 글에서는 전립선의 역할이 무엇이며

전립선비대증과 그 원인에 대해

말씀드렸었는데요!

( 보러가기 -> 소변이 시원하게 안 나와요! 전립선 비대증의 모든 것(1) )

오늘은 더 나아가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전립선”)

전립선비대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장애' 증상인데요!

요도는 전립선 가운데를 관통하고 지나가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전립선 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요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다양한 배뇨장애 증상을 일으킵니다.

-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빈뇨

- 소변을 보고 나도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

- 소변이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시작하는 단절뇨

- 소변을 참기 어려운 절박뇨

- 소변이 옷을 내리기도 전에 나오는 급뇨

-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주저뇨

- 밤에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

- 소변을 마치고 지퍼를 올렸는데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흐르는 배뇨 후 요점적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이 발병하면

화장실을 가기 두려워하시거나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쳐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말만 들어도 고통스러운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차적 치료]

전립선이 아직 많이 커지지 않고

증상이 경미한 경우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아닌,

이뇨작용과 방광을 자극하고

야갼뇨를 증가시키는 카페인과 음주를 피하고

전립선비대증에 악영향을 끼치는

비만과 체중증가를 피하기 위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하는 등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호전을 기다리는

대기요법을 사용합니다.

[2차적 치료]

1차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혹은 전립선이 꽤 커지고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중증도 이상의 경우

전립선의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요도를 압박하는 활동을

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알파차단제 약물을 복용하거나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드는 호르몬인

DHT호르몬을 억제시키는 약물을

3-6개월 정도 충분히 복용해

전립선의 크기를 20%까지 줄여줍니다.

[3차적 치료]

생활개선과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치료 실패 혹은 부작용,

반복되는 전립선 출혈(혈뇨)과

반복되는 요폐, 요로 감염 등이 나타났을 시에는

수술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의 종류에는

레이저를 활용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주범인 이행대를

통으로 분리하고 제거하는

홀렙수술

내시경을 활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을 제거하고

동시에 지혈을 진행하는

플라즈마 기화술

절개 없이 비대해진 전립선을

임플란트로 묶어서 고정하는

유로리프트 시술이 있습니다.

( 보러가기 -> 잔뇨감이 심해졌다면 #전립선비대증 수술 )

전립선비대증은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의 흔한 합병증으로는

요로 감염, 혈뇨, 급성요폐, 방광결석 등이 있으며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증상인 요폐를

장시간 방치하는 경우

방광의 수축력이 회복 불가능해질 수 있고

이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을 수술하며

동시에 요폐를 제거하여도

소변을 볼 수 없게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조금이라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이미지 출처 : Nicole Galan, RN “What foods are good for an enlarged prostate?” MedicalNewsToday)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술과 육류 섭취 양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염증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연어와

전립선 세포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들어있는 토마토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체중을 조절해

내장지방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해야 하고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습관은

고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특정 계절에 따라

그 증상이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춥기 때문에 전립선에 있는

교감신경들이 흥분하게 되고

방광에 자극이 많이 되면서

이전과 똑같은 상태라고 하더라도

빈뇨와 요절박 등의 증상이

더 많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밑에서 너무 추운 공기에

많이 노출되어도 똑같은데요!

이렇게 추위를 느끼다가 감기나

콧물 같은 증상 때문에

전립선의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호흡기 계통의 약을 복용하게 되는 경우,

마찬가지로 교감신경들이 흥분하고

방광에 자극을 많이 주게 되면서

증상을 더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있어 호흡기 질환 관련해서

잘 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남성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전립선비대증!

최근에 들어 그 발생 빈도가

젊은 층에서도 서서히 많아지는 양상이기 때문에

배뇨장애를 가지고 계시다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시는 분들은

지체하지 마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